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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파이프라인(lv.3)/스마트스토어

모두가 어려워하는 구매대행 수익구조 대해부

안녕하세요. 강남소울 입니다.

 

아마 스마트스토어를 하시는 분들 중 위탁만 하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구매대행"을 직접/간접적으로 경험 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매대행을 의뢰 하신 분 중 

실제 비즈니스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전체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들은

과연 10명중 한분은 될까요?

 

사실 구매대행 프로세스를 아는 것은 어렵습니다.

일단 프로세스가 복잡합니다. 이해관계자도 많이 얽혀 있구요.

글로 무역실무를 배운다고 하더라도 현실은 또 다릅니다.

또한, 프로세스 공개 = 원가 공개 = 업체 수익성 감소  로 귀결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공개를 꺼려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주 대략적인 항목(물품구매비, 중국배송비, 물류비, 수수료 등)으로 고객분들께 청구를 하게 되고,

고객분들 입장에서는 프로세스가 깜깜하니

뭔가 찝찝한 기분을 감추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매대행을 사용할땐 사용하더라도

(가격이 싸건 비싸건)

알고 사용해야 이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아래 프로세스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중국 구매대행 전체 프로세스

 

자, 먼저 전체 프로세스 입니다.

여기 까지는 완벽히는 아니라도, 개념이 이미 잡혀 있을 수도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위 프로세스에서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은 어느 부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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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전부 다 입니다.

 

의외인가요?

 

 

 

자 그럼 하나 하나 따져 보겠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보셔야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1. "상품대금"

  - 중국 판매자로부터 물건을 구매하기 위한 대금 입금을 뜻합니다.

    원화→위안화 or 원화→달러→위안화 로 환전 후 결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송금수수료, 은행수수료 및 환차손(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대행업자 입장에서는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환율을 보수적으로 높게 잡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구매대행 수수료는 보통 상품대금과 배송비를 합한 금액에서 퍼센트(%) 로 가져가죠.

    (이건 업체마다 기준이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상품대금+배송비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받는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2. "중국 내 배송비"

   - 중국 판매자가 중국 내 창고/사무실로 보내는 배송비 입니다.

     중국은 국토가 워낙 넓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단돈 7-8만원에 인천항-서울/경기 지역까지 배달 해 주는

     트럭 서비스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중국에서 내륙 배송은 의외로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판매자 위치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3. "창고비,원산지 작업비"

    - 3PL을 사용하시거나, 실제 유통을 오래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창고는 공짜가 아닙니다.

      창고에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원산지 작업을 할 때 중국 인부의 인건비 및 창고사용료가 나오게 됩니다.

 

4. 배송비

    - 원산지 작업이 끝난 창고/사무실에서 중국 수출항까지 이동하는 배송비 입니다.

      보통 중국 내 배송비 보다는 저렴합니다. 이유는 창고/사무실이 항구와 인접 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5. 해상물류비

    - 원산지 작업이 끝난 창고/사무실에서 중국 수출항까지 이동하는 배송비 입니다.

      보통 업체들이 자기네들이 제일 싸다고 광고하는 부분이 이 가격 입니다. (국내 최저 1CBM당 95,000원 등등...)

      사실 전체 비용 중에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물류비만 싸다고 전체 금액이 싼게 절대 아닙니다.

      밑줄 쫙..

     

6. 관세/부가세, 통관수수료

    - 이 부분은 정해져 있습니다. 관세사에서 청구하는거라 그냥 군말없이 납부하면 됩니다.

 

7. 트럭비(택배비), 핸들링 비용

    - 트럭비(택배비)는 한국항에 도착한 물건은 고객에게 보내는것이고, 

      핸들링 비용은 중국항→한국항→세관을 통과하는 일련의 과정을 챙겨주는 수고비? 명목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원들은 공짜로 일하는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해상물류비에서 조금 싸게 하고, 핸들링 비용을 과도하게 청구하는 비양심적인 업체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매대행 시 발생하는 모든 비용에 대해 전격 해부를 해 보았습니다.

자, 어떤가요? 많이 복잡하고 어렵나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안다고 하더라도,

실제 구매 대행을 의뢰 하면 답답한 부분이 참 많습니다.

 

가장 답답한 부분 BEST 3는

1. 중국 판매자와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

2. 구매대행 업체에서 이 모든 프로세스 항목 대로 비용명세서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

3. 제품이 왔는데 포장이 엉망이고 사후 처리가 안된다.

 

 

네. 저도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구매대행 직접 시작했습니다.

 

답답한 부분 제가 잘 아니까

그냥 다 공개하고, 품질에 신경써서 가져오면 그게 좋은 업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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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차이나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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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은 뭐 아직 나던지 말던지...

일단 손해만 안보는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