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RX 40달러 에어드랍 이벤트. 안하면 흑우. ABRA거래소 정보 등
CPRX코인을 40달러치나 그냥 꽁으로 준다고..?
뭐 에어드랍하면 대부분 10달러 미만인데, 스캠 아님? 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나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조사를 많이 해 봤는데 이건 믿고 받아도 되겠다.
CPRX코인 하면 상당히 생소할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CPRX코인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ABRA거래소는 그 많은 거래소 중 듣보잡(?)급 거래소 인데다가
이 코인 시세도 상장 후 상당히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세를 보면 이게 스캠인지 진짜 거래소 코인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인데...
먼저 아래의 시세를 보자.
상장 후 2달러 부근에 있었던 시세는 거의 뭐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서 1/100토막 났다.
1/10 토막살인도 아니다. 1/100 토막살인.
100만원 넣었으면 만원 건졌다는 얘기다.
그런데..
왜 스캠같은 코인 갖고와서 에어드랍 정보 알려주냐?
왜 갑자기 관심을 갖게 되었나?
먼저 내가 관심을 갖게 된 의식의 흐름은 아래와 같다.
1. 아브라 라는 거래소 발견
2. 뭔 듣보잡이지 하면서 뭐하는 곳인지 알아보다보니 운영진이 ㅎㄷㄷ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됨
3. 그럼 백커는 어디지? 하고 찾아보다가 백커 역시 ㅎㄷㄷ하다는 사실을 알게됨
4. 이 거래소와 관련있는 암호화폐가 CPRX라는 코인이고, 시세가 폭망해 있었음(1/100토막살인)
5. 이건 왜이렇게 폭망해있어? 계속 찾아보기 시작함
6. 백서도 잘되어있고, 망할만한 곳은 아닌데?
7. 게다가 에어드랍 이벤트도 한다고 하네?
8. 앞으로 떡상할지는 모르지만 일단 에어드랍은 받고 생각하자
라고 결론 내림.
먼저 본문으로 가기 전에 40달러 에어드랍 링크부터 공유드리겠다.
본문을 읽고 하실분들은 하고, 에어드랍이니 무지성으로 하실 분들은 먼저 해 보자.
아래 과정을 마치면 에어드랍이 된다고 하며,
현재는 이벤트 진행중이지만 언제 갑자기 종료가 될지는 알 수 없음.
*UPDATE : 현재 40달러→5달러로 조정되었다고 함*
역시 꿀통은 금방 떨어짐 ㅠ_ ㅠ
다만, 추천인 코드 입력시 25달러치를 준다고 하니, 총 30달러는 받을 수 있겠다.
①먼저 아래 링크를 통해 앱 다운로드
https://www.abra.com/ref/?deep_link_sub1=RCMTWZ6E9
②회원 가입 및 추천인 코드 입력
(당연한 얘기지만, 입력해야 에어드랍이 됨)
RCMTWZ6E9
③KYC인증
앱 내에서 exchange와 같은 거래 메뉴를 눌러보면
KYC인증을 하도록 되어 있음.
KYC인증을 해야만 거래가 가능하고,
오직 "여권"만 가능함.
④15불 거래소 예치 후 일주일 존버
조건이 일주일 넣어둬야 한다.
어자피 거래소니까 KYC인증만 된다면
암호화폐 교환 및 입출금은 자유롭다.
너무 걱정말고 해보자.
아브라(ABRA)
먼저 아브라 라는 회사부터 보자.
해시넷 위키에서 자료를 찾아 보면 아래와 같이 소개가 되어 있다.
의외로 설명이 잘 되어있다.
"암호화폐 지갑" 과 "암호화폐 거래소" 앱을 운영하는 회사.
14년도에 설립. 빌 바라히트가 설립자.
1. 빌바라히트가 누구야?
바라히트 라는 대표이사는 이력이 특이하다. 무려 CIA 방산연구소 → NASA → 골드만삭스 근무 이력이 있다. 일단, 전통 금융사에서 근무한 경험도 경험이지만, 그 전에 정부 관련기관에서 근무했다니. 정말 놀랍다.
최근 경력을 보면 어드바이저 경력이 있다.
어드바이저 전에도 boom financial 이라는 회사를 창업한 경험이 있음.
2. 그럼 팀원은?
거래소 답게 시원하게 얼굴 다 까져있다. 일단 신뢰도 UP.
그렇다면 대표 다음 2인자인 캐롤라인 핀치님을 보겠다.
이쪽 현업이 아니라서 느낌은 잘 모르겠지만 이쪽 업계에서 꽤 유명하다고 한다.
그냥 경력만 봐도 마케팅 전문가다.
지면상 생략한 이력이 상당히 많은데 그 이전도 마케팅 마케팅 마케팅이다.
그 외 팀원들도 학력이나 경력을 보면 최소 명문대에 이력은 상당히 좋다.
지면상 생략.
궁금하면 LINKED IN에서 찾아보기를 추천드린다.
3. 백커는 어디?
아니 별로 안 유명하다며?
근데 VC들은 왜이렇게 많나.
대기업 군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벤처스, 판테라, 디지털 커런시 그룹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곳들도 보인다.
아멕스 벤처스는 네임 밸류만 해도 먹어주는 회사이고
특히 판테라나 디지털 커런시 그룹 같은 곳은 VC계의 신화같은 존재이다.
조금만 찾아봐도 이런 회사들은 검증된 회사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니 안심 가능.
4. 이 거래소에 CPRX라는 코인이 있다고?
앞서 얘기했듯이 리스팅 당시 거의 2불까지 갔다가 온 코인이다.
헌데, 정확히 말하면 거래소 코인은 아니고,
ABRA거래소에서 리워드 개념으로 파트너십이 맺어져 있는 코인이다.
다만, CPRX라는 코인이 현재는 너무도 심하게 토막나 버린 상태임을 감안했을 때
수요 자체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이거 심폐 소생 가능할까?
먼저 백서를 한번 보자.
https://www.abra.com/wp-content/uploads/2021/11/Abra_Perx_White_Paper_2021.pdf
정확히 코인에 대한 백서라기 보다는 아브라에 대한 백서인데
크립토 코인노믹스에 대한 내용도 있다.
CPRX토큰은 ERC-20 유틸리티 토큰으로..
총 공급량은 30억개.
ABRA유저에게 33.33% 공급된다고 나와있다.
약 5%는 이미 ABRA거래소 유저들에게 에어드랍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예전에 이벤트로 막 뿌렸던 것 같다.
아, 참고로 CBA는 Crypto Banking Alliance의 약자로 해당 코인을 발행한 기관이다.
crytoperx 홈페이지를 가 보면 로드맵도 나와있고,
아래와 같이 분배 계획도 나와있다.
역시 30억개 공급량을 확인할 수 있고,
1/3씩 각각 최초 월렛 파트너사, CBA의 다른 파트너사, CBA배정분 이렇게 분배 계획이 나와 있다.
이 파트너사 중 하나가 ABRA인 것이다.
이 토큰의 지분 1/3을 가지고 있는 거래소임.
무튼 결론
이 CPRX라는 토큰이 왜 이정도까지 시세가 폭망했는지 조금 의아하긴 하지만
추측컨대, 코인의 분배가 상당히 좀 거시기(?) 하기 때문이 아닐까 본다.
물량의 33%씩 싹둑 잘라서 CBA관련 파트너사에게 알아서 쓰세요 하고 뿌린 느낌인데
이렇게 되다 보니...
①초반 파트너사가 유저에 대한 과도한 에어드랍 지급
②파트너사의 무차별 매도
③발행기관인 CBA도 덩달아 매도(진짜 했는지는 모름. 추측임)
위와 같은 사태가 있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량 락업 기간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을 못해서 추측만)
시세가 올라오려면 결국
"사용처"가 늘어나야 하는데, 과연 이런게 잘 풀려서 CPRX 코인이 떡상하는 날이 올까?
뭐 만약 안오더라도 무지성 에어드랍은 항상 옳지.
꼭 이벤트 참여해서 에어드랍을 받아놓도록 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