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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파이프라인(lv.3)/가상화폐 투자

업비트 깃코인(GTC) 상장. 전망 호재 분석

사실 깃코인은 해외 유명 거래소에서는 이미 상장이 되어 있는 코인이다.

그만큼 이미 해외에서는 유명한 코인이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굵직한 거래소에서는 다 상장되어 있다.

오늘 업비트에서 신규 상장을 알리면서 화려하게 상장한 깃코인.

 

 

아쉽게도 업비트 상장전에 이미 떡상한 전례가 있다.

11월 말에 무려 25.7불을 찍고 내려왔다.

현재 업비트에서는 약 13천원(약 11불) 가량 왔다갔다 중이니, 고점 대비해서 반토막 이상 나있는 상태에서 상장이 된 셈. 그나마 오늘 상장 빔으로 조금 오른게 이 정도이다.

12.22 22:44분 현재 시세

 

시가총액은 1,800억 수준으로 이전에 떡상했던 이력을 생각하면 아주 높지는 않은 수준이다.

아직 중소형 코인 수준. 바낸에 상장되었는데 이정도 시가총액이면 아주 스타트업이라고 보면 된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조금 떨어지지만 대박을 노려볼 수도 있을만한 코인이라는 얘기.

High risk high return.

 

그렇다면 깃코인이 뭔지 한번 보도록 하자.

 

깃코인(GTC)

혹자는 깃코인이 아니고 갓코인 이었으면 바로 샀다고 할 정도로, 점 하나 차이로 깃이 되어버린 종목이다.

깃코인은 WEB 3.0 섹터안에 포함되어 있는 코인이다.

사실 WEB 3.0이 연관된 코인은 수없이 많고

관련된 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WEB 3.0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나중에 별도로 다뤄야 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겠지만,

간단하게 설명해 보자면

 


현재 - WEB 2.0 시대

구글/애플/MS/페북/트위터 등 대기업이 만들어놓은 브라우저나 앱을 사용하는 시대. 데이터의 소유나 독점 형태가 아닌 사용자가 서로간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공유하면서 만들어진 생태계. 

 

하지만, 사용자가 생산한 데이터를 중계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브라우저나 앱의 수익이 대부분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귀속되는 현상이 발생.

 

또한, 서비스를 하는 회사의 서버가 닫히면 이용을 할 수 없는 구조적인 현상이 있음.

 


미래(진행중) - WEB 3.0 시대

탈중앙화된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정 회사의 서버의 영향을 받지 않음. 특정 노드만 닫히는 개념.

 

사용자가 생산한 데이터가 기업에게 귀속되지 않고, 사용자가 많은 부분을 보상을 받게됨.

 

현재 2.0의 개념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개인정보에 대한 권한은 오롯이 본인에게 귀속되는 구조.

(2.0의 경우 플랫폼사에게 귀속)

 

 

https://gitcoin.co/

 

Gitcoin - Build and Fund the Open Web Together

Connect with the community developing digital public goods, creating financial freedom, and defining the future of the open web.

gitcoin.co

 

깃코인은 이 시대에 발맞춰서 web3.0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이다.

Gitcoin이라는 코인이 별도로 있고, 이번 상장된 GTC는 이것의 거버넌스 코인이다.

 

세부 프로젝트는 상단 메뉴에 자세히 나와 있고

메인에는 위에서 설명한 web3.0의 정신을 그대로 물려 받아서 홈페이지를 꾸며 놓았다.

(Earn, Learn, Connect, Fund)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까지는" 엄청나게 파괴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 프로젝트로 판단된다.

Products를 보면 타겟군이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다. 해커톤도 있는 것으로 봐서는 확실히 개발자를 위한 프로젝트이다.

하지만 그 말은 어떻게 보면 커뮤니티 파워 자체가 대중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의미가 되기도 할 것이다.

또 반대로 생각하면 관여도나 충성도가 높은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다는 말.

 

음 굳이 따지자면 어느 섹터에 넣어야 할까. 커뮤니티/소셜 쪽이 좋을 것 같다.

 

대충 내가 생각하는 대로 web3.0을 분류해 보자면

 

1. 플랫폼 : 테조스, 솔라나, 이오스, 알고랜드, 폴리곤, 헤데라, 코스모스

2. 브라우저 : 베이직어텐션토큰, 오페라

3. 스토리지/데이터 : 파일코인, 스토리지, 비트토렌트, 어거, 콜드스택, 홀로체인, 오션프로토콜

4. 커뮤니티/소셜 : 깃코인, 스팀, 하이브, 헌트, 오디우스, 스테이터스네트워크

 

아참. 오션프로토콜도 오늘 상장했지. 이놈도 역시 이 섹터이다.

 

 

전망 및 호재

web3.0은 사실 이제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모든 관련 종목이 가는건 아닐 것이고, 분명 옥석가리기 후에 대 시세 분출로 갈 것이다.

(너무도 광범위하기 때문. 웬만하면 이 섹터에 포함되는데...)

 

마치 이전 테마가 NFT, P2E 였던 것과 같이

한번 불이 붙으면 수백프로 시세 분출을 할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사실 지금 상황에서 돈을 바로 넣으라고 한다면 

예전부터 유망하다고 회자되는 솔라나, 폴리곤, 베이직어텐션토큰이나 스토리지 이런 네임드에 넣고 존버 할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이 니치마켓에 매력을 느끼고 장기적으로는 무조건 성장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이 선택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분명 web3.0 테마는 다같이 뜰테니까. 

 

깃코인은 노선이 분명하다.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