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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파이프라인(lv.3)/NFT와P2E

메타콩즈팀 시장개입? 바이백 공지와 향후 NFT시장 방향

한동안 NFT시장이 심하게 조정을 받는다 싶었는데
오늘 결국 투심이 급랭하면서 메타콩즈 FP는 7천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2월 중순에 2만7천클레이까지 갔던 메타콩즈와 비교해 보면 1/4 토막살인 수준인데,
(실제로 7,500클레이 아래로 떨어졌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메타콩즈 5,000클레이까지 하락하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많았었다.

모두가 공포에 떨고 있는 그 순간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고래로 추정되는)계정에서 바닥을 쓸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바닥가는 1만클 이상으로 올라갔었고,
사람들은 충분히 떨어져서 고래가 들어온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것은 메타콩즈팀에서 투심을 회복하기 위해서 바이백으로 바닥을 쓸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먼저 선제적 조치를 한 후 저녁에 공지를 한 것이었다.

이를 두고 커뮤니티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모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 시장개입 필요하다 vs 지나친 행보다 " 의 주제로 poll조사를 하기도 했으며,
투표결과 54:46으로 거의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공지를 한차례 더 하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바닥가 12,000클레이까지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팀의 시장개입. 과연 괜찮은가?


먼저 정당한가의 문제는 논외로 하고 싶다. 지금 NFT시장은 rule이나 법률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프로젝트 단위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시장이다. 정당하다는 기준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이다.

일단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하자면
메타콩즈팀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일부에서는 시장 개입으로 의도적인 가격 조정과 함께 교란을 하는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지만,
NFT프로젝트는 일반 주식이나 코인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NFT프로젝트는 커뮤니티 파워를 기반으로 로드맵대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민심"이 매우 중요한 특이한 시장이다.
참고로 주식의 경우 민심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주식 종토방에서 아무리 주가 하락한다고 욕을 해도 기업에서 조치를 취해주지는 않는다. 사실 규제 때문에 시장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도 못한다.)

특히나 주식, 코인 시장보다도 변동률이 훨씬 크고, 러그풀도 많은 이 NFT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항상 불안에 떨기 마련인데 메타콩즈팀과 같은 행보를 보여준다면 투자자들에게 많은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래에 예비 투자자들도 안심하고 돈싸들고 몰려올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NFT 시장의 속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몇몇 팀들은 투자자를 안심 시키기 위해 로드맵에 "바이백"으로 바닥가에 매입한다는 것을 공시해 놓기도 한다.)

물론 이게 악용되어서 팀에서 바닥가를 올리는 사기 행각을 벌일 수도 있지만
대기 매수가 적용되지 않는 NFT 마켓 특성상 개인들에게 물량을 한방에 떠넘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므로, 사기를 치기로 작정을 했다면 허위 공시를 하거나, 기가막힌 로드맵을 보여줘서 투자자들을 꼬시겠지 팀의 돈을 박으면서 일부러 바닥가를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NFT 지금이 저점일까?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투심이 오늘 가장 악화된 시점에서 클레이튼 대장격인 메타콩즈가 반등 해 주면서 다시한번 NFT 반등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실제로 11,000클레이 정도까지 바닥을 쓸어버린 효과로 현재는 12,400클레이까지 반등을 한 상태이다.

그리고 다른 프로젝트들도 영향을 받는 모습으로, FP는 조금씩 반등중이다.
이제는 메타콩즈가 클튼 전체 시장의 지표가 된 것 같다. 코인으로 치면 비트코인 처럼..

또 오늘 민팅을 진행하고 있는 케이팝시티즌은 민팅가 0.15ETH → 현재 바닥가 0.24ETH 수준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 2월 중순 분위기였으면 바닥가 거의 1ETH부터 시작했을테지만, 지금 분위기에서는 이정도도 감지덕지이다.

향후 민팅 괜찮을까?

점점 프로젝트 선별 능력이 중요해진다고 본다.
이제 무지성으로 진입해서 아무 프로젝트나 민팅하고, 바로 2차마켓 달려가서 팔아도 몇배 차익 남겨먹는 그런 시대는 지났다고 본다.

진정한 꿀통을 발굴하는 눈을 키워야 할 것이고, 이는 백커/로드맵/커뮤니티 등으로 판별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는 클레이튼 체인 보다는 근본 이더리움이나, 에이다 쪽으로도 관심을 가져보라고도 말씀을 드렸다.

얼마전 추천드렸던 MDCC는 BCRC급으로 기대되는 프로젝트라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관련 글 참조)

https://discord.gg/bxGhyS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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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9 Mad Dog NFTs racing through the Cardano Blockchain. | 23,369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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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NFT DAO를 지향하는 에이다 프로젝트도 있는데 개념이 흥미롭다. 하입은 별로이지만, 잘하면 중박 정도 할 수 있을 듯 하다. 채팅 레벨 5만 달성하면 화리를 쉽게 주는 플젝이고, 3/5일 전에만 하면 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해 보자.

https://discord.gg/2tC59a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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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쪽에서 발견한 프로젝트로는 Bread Heads라는 스텔스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디스코드 조차도 특정 시간만 딱 열기 때문에 초대가 어렵다. 두들스 작화를 따라한 중국산 프로젝트 같은데 3/5일 민팅 예정. 참여 해 보고 괜찮다면 후기를 남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