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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파이프라인(lv.3)/국내부동산 투자

청라 국제도시 아이파크 분양가 분석. 청약하면 과연 돈될까?

 

청라국제도시. 

인천에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꼭 거론되는 지역. 바로 송도와 청라 되시겠다.

 

사실 송도와 청라를 많이들 비교를 하는데,

아직까지 개발이 덜 되어서 그렇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입지로 따지면 청라>송도 이고

향후 발전가능성도 청라>송도 이다.

 

지금 시점에서 둘중 하나만 사야 한다면

당연히 청라를 택할거라는 얘기.

 

 

청라 아이파크.

이 청라에 올해 마지막 분양되는 물건이다.

그정도로 사람들 관심도 뜨겁다고 할 수 있겠다.

 

입지는 청라국제도시 공항철도랑 멀지 않은 곳이다. 

이 곳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라기 보다는 업무단지가 될 지역이다.

아파트 밀집지역은 호수공원쪽.

 

그리고 이번에 트레시엘 푸르지오, 연희공원 라끌레르 푸르지오 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입지가 완전 다르다는 얘기.걔네들은 더 동쪽이고(경서 3구역쪽)

이녀석은 스타필드 쪽이다. 

 

얼마전에 분양한 한양수자인이 위치로 따지면 가장 중심부와 가깝다.(아주 저렴하진 않았지만 대박쳤음.)

요즘 청라 분위기가 이렇다.

아이파크 위치

먼저 입지부터 비교 해 보겠다.

1. 입지

 

입지 선호도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개인적으로 달라질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판단한 입지는 아래와 같다.

 

한양수자인의 경우는 호수공원이 있는 지역, 아파트가 많은 중심지구쪽이라 입지로는 넘사벽으로 생각되고

(초등학교가 있음)

다음 입지선호도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다.

 

만약, 초등학생이 될 예정인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공원을 품고있으며 근처에 초등학교가 예정되어있는

트레시엘, 라끌레르라 차순위가 되겠고 

 

신혼부부나 싱글 직장인이라면

스타필드가 가깝고, 청라국제도시역이 가까운 

아이파크나 푸르지오시티가 대안이 되겠다.

 

그래도 단순히 입지만 놓고 본다면 아래와 같이 순위를 매기겠다.

한양수자인 > 아이파크 = 푸르지오시티 > 트레시엘 = 라끌레르 

 

 

 

분양타입

 

분명 건설사 내부적으로도 의사결정 고민이 많았을텐데..

트레시엘이나 라끌레르 처럼 아예 가족형으로 59~84를 주력으로 밀것이냐 (한양수자인도 동일)
아니면 푸르지오 시티 처럼 싱글 직장인 수요도 잡기 위해서 원룸이나 1.5룸도 배치할 것이냐 인데

 

아무래도 입지가 역과 가깝고, 근처에 직장이나 의료시설 들어올 예정이다 보니

아이파크 측에서는 포기하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너네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이런느낌?

 

지금 정부에서 아파트 투자가 안되도록 고사를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평수 오피스텔은 없어서 못구할 정도인데,

 

차라리 59~84타입에 몰빵을 했더라면 

푸르지오시티랑은 비교가 안될 클라스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원룸과 1.5룸을 섞었기 때문에 결국 푸르지오 시티와도 비교를 할수밖에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더 전문가집단인 건설사에서 잘 분석해서 했겠지. 이유가 있겠지..)

 

1,2군

24~43 소형 타입이 절반 이상된다.

 

그리고

3,4군

50~84 중형이 나머지인데, 사실상 84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84는 겨우 6세대 팬트하우스만 분양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50~59라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트레시엘, 라끌레르와는 단순 비교가 안되겠다. 아예 다른 타겟의 상품이라고 결론이 났다.

차라리 1년반 전쯤에 분양했던 푸르지오시티와 비교하는게 합당해 보인다.

 

인테리어

사실 요즘 내부 인테리어 경쟁이 크게 의미가 있나 싶다.

다 비슷비슷하게 3bay로 잘 뽑는다.

오피스텔이라고 해도 아파트랑 별반 차이 없고, 인테리어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모델하우스 가봐도 보급형으로 잘 꾸며놨다.

 

사실 고급형 내부는 소재부터 다르기 때문에, 확실히 고급형은 아니다.

일반적인 보급형 오피스텔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푸르지오시티와 비교가 되겠다.

 

분양가


푸르지오시티와 비교를 해야 합당한 이유는 위에서 들어 놓았고,

(트레시엘, 라끌레르, 한양수자인이랑 단순 비교는 입지도 다르고 타겟이 달라서 어렵다. 세그먼트가 다르다는 얘기)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 푸르지오시티 분양가를 보면서 비교 분석 해 보겠다.

 

푸르지오시티

층수마다 워낙 세분화 되어 있지만 대략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그냥 비교 분석을 위해 최대한 단순화 시킨거니, 안정확해서 불편하신 분들은 네이버부동산 가서 찾아보시길 권유드린다.

20 원룸타입 - 1.5억 수준

36 1.5룸타입 - 2.5억 수준

40 투룸 화1 타입이 - 3억 수준

아이파크

정말 앞에서 말한대로 뭘 준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 느낌이다.

없는 세그가 없다. 근처에서 발생하는 수요 전부 다 잡겠다는 불굴의 의지다.

 

24 원룸타입 - 1.6~1.8억

35 1.5룸타입 - 2.6~3.2억

43 2룸타입 - 3.3~3.9억

50~59 2룸 화2 타입 - 4~5.6억

84 3룸 화2 타입 - 9억

확실히 아이파크가 나중에 지었다고 구조도 조금 더 잘 빼놨다.

솔직히 푸르지오시티 구조는 개인적으로 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투룸이 아닌데 억지로 투룸을 빼놓은 느낌이라

주방을 포기하거나 드레스룸을 포기하거나 둘중 하나였다.

 

하지만 아이파크는 일반 아파트형처럼 구조를 잘 빼놨다.

아이파크 43타입. 작긴하지만, 일반 20평형 아파트 구조와 동일하다. 심지어 드레스룸도 있다.

 

푸르지오시티가 40타입에 3억 정도 였으니, 43타입과 비교해 보면 혜자롭다. 거의 1년반전이랑 분양가가 똑같다.

(이 말은 푸르지오시티가 그 당시 매우 고분양가였다는 뜻!? 그래도 그당시에 푸르지오시티 40타입은 없어서 못구했다.)

 

푸르지오시티 40타입을 보면 최소 p가 5천~8천 정도는 붙어있다.

준공이 가까워질수록 더 오른다는 얘기.

 

그러면 아이파크는?? → 지금 43타입 분양가면 최소 1억p 보장이라는 얘기

 

 

 

결론

종합해 보면, 일단 본인이 어떤 세그로 들어갈지 먼저 잘 판단해야 하겠다.

 

먼저 투자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건 무조건이라고 본다.

일단 청약 넣고 걸리면 할지 말지 생각해보자.

 

실거주 목적이라고 해 보자.

내가 싱글 직장인이고, 청라에 회사가 있거나 있을 예정이다.

그러면 무조건이다. 

일단 넣고 생각하자. 

 

신혼부부나 자녀가 있다면 글쎄다. 워낙 타입이 많이 섞인 건물이라

퀄리티(?)를 보장하기가 힘들겠다.

트레시엘이나 라끌레르 정도는 타입이 통일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커뮤니티가 보장이 되겠지만

여기는 다르다.

이런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은 일단 걸러야 한다고 본다.

게다가 초등학교도 멀지않은가.

 

그럼 어디가 좋으냐고?

개인적으로는 아까 언급했던 43 투룸타입이 가장 경쟁력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근처 비교 세그인 청라푸르지오시티의 가장 큰 평수와 동일하면서도 구조가 훨씬 좋은데, 가격은 1년반전과 동일하다. 이건 청약되면 무조건 돈버는거다.

 

50~59는 별로냐고?

또 아주 그렇지만은 않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트레시엘이나 라끌레르 정도의 간지(?)는 안나오면서 가격은 걔네들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차순위가 될수밖에 없다는 점은 부담이다. (단점을 찾자면 그렇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청라 내에서 50이상 타입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한다.

 

청라는 이제 공급이 대부분 마무리단계이고

향후 직장 인프라나 쇼핑몰 등 인프라가 완성되었을 때 모습을 생각해 보면

장기적으로 분명 전망이 있다.

 

분양일정은 꼭 챙겨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