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시장은 현재 심하게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을 드렸었고,
아주 단기적으로는 시세차익을 보려고 뛰어들었다가는 재미가 없을 것이다.
아래 글 참조.
https://gangnamsoul.tistory.com/154
다만, 올해 들어서 언론에서 무지하게 떠들고 있는 DeFi 시장.
여기는 아직까지 사람들의 이해도가 조금 부족한지, 상대적으로 NFT 시장에 비해 관심이 덜한 모습이다.
여기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은 이미 DeFi를 경험해서 수익을 보고 계시거나, 현재 올림푸스나 크로노스, 네버랜드 같은 DeFi 풀에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일 것이다.
사실 NFT프로젝트에 비하면 DeFi풀에 투자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처음 이해하는게 살짝 어려울 뿐.
NFT의 경우 보기에는 그림을 사고 파는 것으로 쉬워 보이지만
이 NFT가 무엇인지, 회사는 괜찮은지, 로드맵은 뭔지, 비즈니스 모델은 확고한지 등등 의외로 챙겨봐야 될 것들이 너무도 많은 투자 모델이다.
반면 DeFi 풀의 경우 이게 어떤 모델인지만 알고 있다면,
그냥 디파이 토큰으로 swap해서 스테이킹을 해 두거나, 민팅을 하는 등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 할일은? → 시간투자 (가만히 있으면 된다)
이 얼마나 간단한 투자인가.
하지만 투자 전에는 당연히 디파이가 뭔지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고,
얼마 전 포스팅한 레아다오 분석에서도 "디파이"의 개념에 대해 상세히 나와 있으니
투자하실 분들은 반드시 보고 진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https://gangnamsoul.tistory.com/149
디파이 개념과 향후 출시 될 레아 다오에 대해 공부 해 봤으면,
과연 이 프로젝트가 다른 것들에 비해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거버넌스로 프로젝트 방향성 설정
이 부분이 매우 참신하다고 느껴진다.
이때까지 몇몇 DAO프로젝트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결국 성공의 척도는 커뮤니티 파워이다.
소통을 잘 하고, 커뮤니티 단합이 잘 되는 프로젝트들은 여전히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하지만 디파이는 그게 왜 잘 안될까.
레아 다오는 소통을 잘 해내면서 커뮤니티를 잘 꾸려나갈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벌써 poll을 4차례 정도나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안건에 대해 반영을 해 나가는 모습이다.
내용을 보면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대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poll 내용을 한번 보겠다.
POLL 1 :
단타를 방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수수료를 차등 부과
첫 번째 주: 10일 / 10% 수수료
둘째 주: 5일 / 7% 수수료
셋째 주: 4일 / 5% 수수료
넷째 주 ~ : 8시간 / 3% 수수료
POLL 2 :
단타방지 2번째 방안
토큰 수령하자마자 판매시 10% 또는 5% 손실
POLL 3 :
일정 연기에 따른 데드라인 WL 재설정 이슈
POLL 4 :
스테이킹 뱃지 NFT 발급 조건 이슈 (잔고 고려)
위의 내용들고 크고 작은 방향성에 대한 커뮤니티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 점이 여타 다른 프로젝트와는 확실히 다르다.
특히 얼마전 진행했던 로비니아 스왑 같은 경우는 v1스왑 보유자들을 챙겨주지 않아서 원성이 자자했었고(v1 풀 망하니까 v2런칭하냐고 홀더들 공격 많이 받았지만 무시하고 강행함. v2도 오래 갈 생각은 없는듯)
팬텀 다오의 경우는 전산 구현을 제대로 하지 않고+소통을 아예 안하는 등의 행보로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악성 손실을 끼쳐버리는..(심지어 화리도 겨우 본전만 건지고 나왔다는) 스캠스러운 운영을 보여줬기 때문에
위 두 프로젝트와 비교했을때 어느정도 신뢰도가 생긴다고 볼 수 있겠다.
WL물량 최소화 및 시세 방어 노력
솔직히 다른 디파이 프로젝트에 비해서 WL에 대한 한도도 짜고, 선발 인원도 적다. (약 100주소 정도밖에 안됨)
하지만 이건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프로젝트 신뢰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는 반증이다.
네버랜드의 사례만 보더라도 초반에 배정된 물량들
덤핑으로 털어내고 나니 뭐가 남았는가?
끝없는 하락 뿐이다.
현재 HOOK 시세는 WL 민팅가보다 아래인 21클레이 수준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여기서 뭐가 있어야 반등을 하지.
레아 다오는 어떨까?
앞서 언급한 글에서 처럼 화리 물량에서 조차 Claim에 차등을 두고 있다. (3일간 100%를 나눠서 받음)
심지어 퍼블릭은 일주일간 나눠서 Claim을 할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것만으로도 초기에 물량을 락업하는 효과는 확실할 것이다.
그렇다고 초반 덤핑을 막기에는 역부족 이지만,
여러가지 단타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들도 있으니 믿어 볼만하다고 본다.
다만, 토큰의 활용성 그것이 문제다
단타 소각모델 매우 좋다.
그리고 claim시 소각. 좋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것은 인플레이션 헷징 하는 수단이라기 보다는, 그 시간을 늦추는 장치 밖에 안된다.
디파이 풀을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에는 살짝 부족하다는 의미.
레아 다오에서는 (4,4) 모델을 가지고 나왔다.
하지만 이는 다른 디파이에서도 지향하고 있는 모델이고 아직까지 완벽한 성공을 거둔 사례는 보이지 않는다.
이게 지속가능하려면 뒤에 뭔가 확실한 소각 모델이 붙어 줘야 하는데
향후 (4,4)모델에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지 기대가 된다.
제휴 NFT프로젝트가 레아다오의 토큰을 활용해서 민팅을 하거나,
신규 메타버스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토큰 등으로 활용되면 참 멋진 모습일 텐데 말이다.
아래는 2/14일 suggestion에 레아 다오측에 제안을 했던 내용.
물론 내 의견이 뽑히지는 않았지만 이미 거버넌스 투표를 보면 그 방향으로 하고 있네? 레아다오 양심 어디갔니.
두번째 솔루션도 잘 보고 이행 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퍼블릭 일정이 나오면 추가 공지 해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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